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호국·보훈의 달 행사를 범시민적 참여 행사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보훈지청이 이대엽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김영식 수원보훈지청이 4일 성남시를 방문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현충일 행사를 범시민적으로 전개한 공로를 인정해 이대엽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성남투데이

김영식 수원보훈지청장은 지난 4일 성남시청을 방문, 이대엽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단순 휴무일로 퇴색되고 있는 현충일의 근본 취지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준 성남시에 감사한다”고 경의를 표했다.
 
성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 한달 동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현충일에는  ‘제52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내 주요장소 11개소에서 ‘범시민 현충일 헌화운동’을 전개, 1만 8천여 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는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79개교의 학생 4천100여명이 참여하는 ‘현충탑 참배’와 ‘주먹밥 먹기 체험활동’을 전개, 전후세대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는 물론 역사의식과 국가관을 심어줬다.  
 
그런가하면 지난달 27일에는 보훈가족을 위한 호국·보훈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범시민적 호국·보훈 행사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