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5~8세 어린이와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뮤지컬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를 무료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 성남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온누리 대강당에서 5~8세 어린이와 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뮤지컬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를 무료 공연한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번 뮤지컬은 “인스턴트 식품을 좋아하고 손도 잘 씻지 않는 습관을 가진 주인공 ‘누리’가 나쁜 병균 ‘끈적이’에게 유혹을 당하지만, ‘맑은 손’ 요정의 도움으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게 된다“는 내용의 공연이다.

식중독을 예방하는 손 씻기 습관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공연 중간 중간에 손 씻기 퀴즈놀이, 노래와 율동 등 다양한 무대 이벤트가 진행돼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는 뮤지컬 관람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진열 시 보건위생과장은 “지난 4월 공연한 부정불량식품 추방 복화술쇼와 탈 뮤지컬이 8,200명 어린이에게 큰 호응을 얻어 불량식품 안먹기 실천률을 높였다”면서 “손씻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이번에 새로운 무대와 내용으로 건강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맑은 손 요정과 병균 끈적이’ 뮤지컬을 관람하려면 오는 12일까지 성남시청 보건위생과(☎729-3131~2)로 사전 예약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