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노인종합복지관(관장 고상진)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복지관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15일 "지역주민 바자회", "작품 전시회", "슈퍼스타 J" 지역주민 바자회는 무의탁 어르신 기금마련을 목적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복지관 앞 야외광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중원 작품전시회에서는 묵연회(서예 동호회) 어르신들의 작품인 서예, 수묵화 등의 작품을 복지관 중앙정원 및 1층에서 전시하였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는 지역주민의 열정과 재능을 뽐내는 지역주민 장기자랑 경연대회 ‘슈퍼스타 J’가 오후 7시까지 복지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일에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보답을 실천하고자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전통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소리사랑회의 ‘해설이 있는 국악공연’은 사물놀이, 한국무용, 민요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은 만석을 이루었고 어르신들은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셨다.

개관일인 18일에는 개관 5주년 기념미사와 개관식의 진행으로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어르신들 앞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내빈들의 축사와 함께 모범 어르신 및 직원 수상, 지난 5년 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 1시에는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여 ‘환경, 꿈, 권익, 소통’ 의 네 가지 주제로 어르신과 복지관 직원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토론에서 나온 의견들은 2013년 복지관 운영에 접목될 것이다. 
 
또한 맛있는 음식과 추억이 있는 중원 일일호프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복지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일일호프는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메뉴와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지역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개관 5주년을 맞은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가 성남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교육사업, 고용 및 소득지원사업, 건강생활증진사업, 노인권익증진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전문사업을 운영 중인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