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동별 순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4일부터 동별 순회 독감 예방접종을 한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주민(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13만478명,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2천명, 40세 이상 장애인(1~6급) 3만204명, 의료급여 대상자 1만5천422 등이다.

3개구 보건소는 대상자들에게 개별안내문을 발송했으며, 동별 순회접종은 오는 10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순회 접종 일정 이후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보건소를 내방해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당일 예방접종 예진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해당구 접종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접종대기 시간을 줄이고 집 가까운 곳에서 노인들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매년 구·동별 순회접종을 하고 있다.

성남시 보건소 관게자는 “독감 예방 접종은 1회 접종 시 6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며 “겨울이 다가오기 전인 10~12월 이내에 독감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