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관 합동으로 설립된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영상을 10월 17일부터 YTN, 아름방송 등을 통해 한 달간 송출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공익 캠페인을 제작 송출에 나선 것은 전국 최초 사례로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공익 캠페인은 “같은 눈높이 똑같은 세상”이라는 주제로 장애를 가져 늘 앉아만 있는 쌍둥이 형에게 눈높이를 맞춰주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는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편견을 극복하면 누구나 똑같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총 34초의 동영상은 촬영을 한 영상위에 드로잉으로 다시 그림을 그려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최첨단 기법으로 사용하여, 뻔한 스토리의 영상이 아닌 감성터치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성남시장애인권리증진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매년 민?관 협력을 통해 공익성 역할과 장애인 인색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책임을 보여주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무료법률상담도 실시한다. 장애인은 법률적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 접근성이 낮아 법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애를 이유로 인권침해와 차별 등의 피해를 받은 경우 법률적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에 전국최초 민·관 합동으로 설립된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는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피해를 받은 장애인과 가족이 법률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당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무료법률상담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접수(parkje@woorimaum.org)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 상담은 재능기부로 구성된 담당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실시하며 향후 의료?재활?노동 등의 다양한 영역의 무료상담을 재능기부 형태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의>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031-725-9506)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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