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구청장 황인상)는 현장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환경미화원분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기 위해 24일(월) 새벽 5시30분부터 일일현장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황인상 수정구청장, 수정구 환경위생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수정구 관내 가로조 16개소에 각1명씩 16명과 기동조에 4명이 참여하여 환경미화원과 함께 한조가 되어 교통사고 위험, 추위와 자동차 매연 등 어려운 여건을 몸소 체험하며 수정구 환경을 쾌적하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했다.

그동안 성남시에서는 환경미화원이 퇴직을 하면 인원을 충원하지 않아 기존 미화원들이 업무 과중으로 인한 불만이 높았었는데 이날 현장에 참여한 구청장과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1일 미화원을 실천함으로써 사기 진작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몸으로 직접 체험한 현장경험을 행정에 반영해 환경미화원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환경미화원들은 “근무기간중 이런 일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미화원들이 그동안 소외된 마음이었는데 큰 위로가 되었다”며 “아름다운 수정구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청장은 현장 체험 행사 후 조찬 간담회를 실시하고 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성남 수정처럼 맑은 아름다운 수정구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현장현장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