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네오트랜스와 성남시는 19일 시장 집무실에서 홍보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네오트랜스와 성남시는 앞으로 각각의 보유시설과 홍보매체를 활용해 상대 기관의 주요사업을 무료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는 12개 전동차에 설치한 576개 LCD TV에 성남시가 제공하는 홍보 내용을 송출하고, 판교역과 정자역 대기실이나 벽면에 걸린 행선 안내 게시판, LCD 모니터를 통해서도 성남시 공익광고와 시책을 홍보한다.

성남시도 네오트랜스를 홍보해 준다.

시는 시내 2곳 전광판, 공공시설에 설치한 70개 독도 영상 송출시스템을 활용해 네오트랜스가 정기 제공하는 홍보 내용을 송출하고 시내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버스정보시스템 549개를 활용해 전철 이용에 관한 공익 광고 내용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네오트랜스는 대중교통 거점 활성화를 위해 판교역 등 신분당역사 주변에서 연 2회 이상 문화예술행사·전시회를 열며, 연말 산타축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성남시와 함께한다.

또한 네오트랜스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이날 협약서 교환 후 성남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600만원을 냈으며, 성남시는 받은 성금 가운데 500만원은 장애아동 25명 의료비로, 100만원은 독거노인 1명 생활비로 각각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