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소일거리 사업이 내년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규모는 3천명 정도로, 분야별로 모집한다.
시는 어르신 소일거리 분야로 ▲경로당 급식도우미 ▲금연구역 실버 지킴이 ▲환경정비 ▲청소년들의 안전 등교를 위한 스쿨존 교통지도 ▲복지도우미 등의 역할을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급식도우미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각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60세 이상 어르신 400명을 모집하고, 2015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329개 경로당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어르신들은 하루에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로 한 달에 36시간 일을 하고, 월 20만원을 지급받는다.
금연구역 실버 지킴이와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지도, 복지도우미는 내년 2월 9일부터 13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모두 2천600명 모집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들은 하루 2시간 한 달 동안 열흘 일하게 되며, 월 10만원의 봉사료를 받게 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은 어르신 소일거리 참여자 전원이 참여하는 ‘쓰레기 없는 날’로 정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