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2015년도 예산이 2조3,552억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2014년도 대비 1천241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2014년도 대비 5.6%의 예산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시민안전분야에서 성폭력과 범죄예방사업 등을 포함시켜 전년대비 38%를 증가시켰고,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확충, 소상공인 및 기업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에 힘썼다고 밝혔다.
무상보육에 886억원, 기초연금에 1천193억원, 기초생활보장지원에 831억원, 어르신일자리창출사업에는 55억원, 어르신소일거리사업에 35억원, 야탑청소년수련관건립비로 50억원을 편성했다.
성남형교육지원사업에는 204억원,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비로 115억원, 중고등학생무상교복지급추진을위한연구용역비 1천900만원, 성남종합스포츠센터건립비로 200억원, 성남시립의료원건립비로 160억원, 수정구보건소신축비용으로 100억원, 남한산성순환도로확장공사비로 100억원 등도 포함됐다.
또한 시 예산법무과는 “시민안전순찰대 설치 및 운영조례가 제정되면 관련 예산을 추경예산으로 반영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해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