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성남시 단대동과 태평2동, 태평4동 맞춤형 정비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 대한민국 국회에서 열린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성남시 단대동과 태평2동, 태평4동 맞춤형 정비사업이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에 의하면 정책박람회는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자치단체별로 시행하는 우수 정책을 국회의원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성남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정책발표회에서 도시정비사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성남시의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리고 주민이 원하는 대로 기반시설 설치 및 주민공동체를 강화하는 동네 재생사업으로서, 경기도 공모를 통해 단대지구가 지난 2013년 4월 17일 첫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국책사업인 소규모 행복주택건설과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최초로 결합, 추진된다.

이곳에는 2016년 상반기 즈음 신혼부부 등이 살 수 있는 소규모 행복주택 20여가구가 들어서며,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부담하고, 50억원 사업비(국도비 32억원, 시비 18억원)로 정비구역 내 마을관리소 확충 및 담장 허물기, 그린 파킹, CCTV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량한다.

국책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은 태평 2·4동에도 적용된다. 태평 2·4동이 지난해 9월 5일 경기도 공모에서 두 번째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7년 마을회관 착공 등 맞춤형 정비사업 추진된다.

성남시는 맞춤형 정비 사업을 박람회 참여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단대동,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 성남시 도시재생대학 등의 내용 알리는 대형 안내판 3개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 이틀간 전시하고 리플릿 300부를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