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농장에 장애우 토요학교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봉사를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용 나눠주고자 무를 재배하고 있는 사랑의 농장은 분당구청에서 석운동의 휴경지 약 500여평에 무를 재배하여 무료급식시설 4개소와 장애인 수용시설, 홀로사는 독거노인들이 김장을 담을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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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가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농장. ©우리뉴스 |
이 사랑의 농장에 정신지체 1, 2급 장애인인 장애우 토요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작은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며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힘든 줄도 모르고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했다.
장애우 토요학교는 정상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에 대하여 사회 적응력과 재활의지를 향상시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기반을 조성하고자 분당구에서 으로 운영하여, 지금까지 관공서 견학, 협동화 그리기, 실내 운동회, 압화 만들기, 지점토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감사 편지 쓰기, 종이 접기, 신문 만들기, 영화관람 등 각종 프로그램에 연 600명의 장애우와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앞으로도 야유회(에버랜드), 수학여행(경주), 농촌 체험활동, 압화 만들기, 편지 쓰기 등 알차고 다양하게 운영하여 장애우들이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