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민원실을 찾는 청각, 언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 장애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 사회복지과와 각 구청 민원실, 그리고 수화통역센타에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현재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각, 언어 장애인은 1,783명으로 총 장애인의8%에 이르고 있어 그동안 청각, 언어 장애인들은 메모지나 팩스등으로 가능했던 의사소통을 수화통역센타에 상주하는 수화통역사와 연계 통역하게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인터넷 영상전화기는 수화통역사가 수화를 화상으로 받아 민원처리 담당 공무원에게 통역을 해 주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어 마치 수화통역사가 민원실에 상주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