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대비 성수식품 특별단속 나선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대형백화점 및 재래시장 제수용품 실태파악
조덕원 | 입력 : 2007/01/29 [03:09]
성남시는 우리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수용품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날 대비 성수식품 특별단속을 위해 시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명이 4개조를 편성해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13개소와 추석 성수식품을 판매하는 대형백화점 36개소, 재래시장과 일반시장 23개소 등 총 72개소 식품취급업소의 위생상태를 특별 합동 점검하고 있다.
이들 합동 점검반은 각 대상 업소에서 무신고제품 제조 및 판매행위, 유통기한경과 및 변조제품 판매행위, 냉동?냉장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과대포장 및 허위?과대광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고 있다.
특히 다소비 식품 중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성수식품인 도라지, 고사리 등의 농산물과 식육제품 등은 수거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위생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점검 결과 적발된 식품은 유통경로를 추적·조사해 행위자를 적발, 형사고발 조치 등 사법적 처벌도 병행한다. <문의>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729-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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