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봄철 황사로 인한 식품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황사발생 대비 식품안전관리 요령”홍보물 2만부를 제작하여 각 구청을 통해 식품위생업소 및 일반 가정에 배부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내륙지역의 사막화 진행과 함께 지난해 황사발원지에서 겨울철 기온이 높고 건조하여 금년에도 우리나라 봄철 황사 현상이 평년보다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작된‘황사발생 대비 식품안전관리 요령’은 식품 안전관리 방법,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기할 내용으로는 ▲황사 발생 전 준비사항으로 과일, 채소류 및 건조 수산물 등 평소 미포장 상태로 유통 판매되는 식품이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원재료, 생산품 등의 야외 야적을 자제토록 하고 ▲황사발생시 조치사항으로 미포장 식품의 황사 노출을 차단하고 종사자의 위생복 청결과 손 씻기 등으로 2차오염원을 방지토록 하고 ▲황사발생 후에는 영업장과 조리기구 등을 깨끗이 세척하고 노출된 채소, 과일류는 충분히 세척한 후 섭취토록 하는 등  오염 우려식품 및 식품관련 위생업소, 가정에서의 황사발생 단계별 식품안전관리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하여 시민들이 황사로 인한 식품오염 사고 등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는 이번 홍보물 제작 배부로 황사피해 대응 요령을 계도 안내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도모와 안전한 식품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보건위생과 위생관리팀 729-3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