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린이들의 식중독과 수인성전염병 감염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찾아가는 현장교육’에 나서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정구보건소는 지난 4일부터 지역 내 30인 이상 어린이보육시설인 국·공립시설 13개소를 비롯, 단체 1개소, 직장 1개소, 민간시설 등 총 81개소의 보육시설을 순회교육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에서 수정구보건소는 종사자에 대한 보균검사와 조리기구에 대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병원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검사, 수인성·식품매개질환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대상 손씻기 교육용 CD를 활용해 조리종사자와 어린이들에게 손씻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실내용 살균제재도 배부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균검사 결과 균검출시 보건환경연구원의 확진검사를 거쳐 역학조사, 방역소독, 감염자 사후관리 등 전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수정구보건소 질병관리팀 729-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