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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시장 ‘제일시장 2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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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시장 ‘제일시장 2탄’ 우려된다

민영방식 성호시장 개발에 제일시장 망하게 한 ‘S씨 일가’ 개입

벼리 | 기사입력 2007/07/17 [16:47]

성호시장 ‘제일시장 2탄’ 우려된다

민영방식 성호시장 개발에 제일시장 망하게 한 ‘S씨 일가’ 개입

벼리 | 입력 : 2007/07/17 [16:47]
시유지 특혜매각을 통해 대형유통점 입점과 주상복합 건립 추진을 골자로 하는 성호시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이 오는 20일 성남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 통과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성호시장 개발 주도세력의 실체가 다름아닌 제일시장을 망하게 한 장본인인 S씨 일가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성남투데이의 취재 결과 드러났다. 제일시장 건물주였던 S씨는 제일시장이 문을 닫기까지 13년 동안 무려 100억원이 넘는 시유지 대부료를 납부하지 않아 제일시장을 공매처분 당하게 한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 사진은 성호시장 상인들이 "재래시장 인정과 특혜성 시유지 매각반대, 도시개발사업을 전면 중단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조덕원

(가칭)성남동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성남시에 제안한 성호시장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오는 20일 성남시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될 경우 성호시장 개발사업은 시장 재개발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주)금성이 맡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남투데이의 취재 결과 (주)금성은 제일시장 건물주였던 S씨 일가가 이사, 감사 등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소재지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번지 (주)N공업사 2층에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N공업사 역시 S씨 일가가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금성의 이사인 S씨의 경우 (주)N공업사의 이사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이 S씨는 (가칭)성남동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가칭)성남동 성호시장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성남시에 제안한 성호시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호시장 상인들 사이에서는 S씨 일가가 구시가지 재래시장을 골라 시장상인들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다는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시유지 특혜매각을 통해 대형유통점 입점과 주상복합 건립을 골자로 하는 민영방식의 성호시장 개발사업에 S씨 일가가 개입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성호시장 상인들은 “성호시장이 망해버린 제일시장 2탄이 될 수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주)금성은 시유지 특혜매각을 통해 대형유통점 입점과 주상복합 건립을 골자로 하는 민영방식의 성호시장 개발 추진을 위해 현재 H씨 등 직원을 앞세워 ‘입점상인 대책’문제를 놓고 성호시장 상인들을 접촉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호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구시가지 재래시장 상인 및 중소상인들은 오는 20일 성남시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될 성호시장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이 통과될 경우, 구시가지 상인들의 양보할 수 없는 생존권 수호 차원에서 ‘이대엽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항의행동 등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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