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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에 초대형유통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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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동에 초대형유통점 들어선다

구시가지 중소상권 풍전등화 위기에 빠져
대형유통점입점저지비대위 등 이대엽 퇴진운동 가속화할 듯

벼리 | 기사입력 2007/05/11 [04:57]

성남동에 초대형유통점 들어선다

구시가지 중소상권 풍전등화 위기에 빠져
대형유통점입점저지비대위 등 이대엽 퇴진운동 가속화할 듯

벼리 | 입력 : 2007/05/11 [04:57]
옛 인하병원 자리에 대형유통점 입점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대형유통점 입점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더구나 이 대형유통점은 기존에 건축허가가 나간 주상복합을 설계변경을 통해 판매시설로 바꿔 초대형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같은 초대형유통점이 구시가지에 입점할 경우 그야말로 구시가지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이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구시가지 중소상인들의 거센 반발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 성호시장 상인들이 성호시장을 다 죽이는 특혜성 시유지 매각 결사반대 하는 집회를 가졌다.     ©조덕원

10일 성남시와 구시가지 중소상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30번지 외 55필지에 이미 건축허가가 나간 주상복합이 인근 부지를 더 늘려 대규모 판매시설로 설계변경이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 초 성남시에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접수해놓은 것으로 공식 확인되었다.

이 초대형유통점은 대지면적 9,130㎡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연면적 44,7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1·2층 및 지상3층 일부가 판매시설로 이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이 주차장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 초대형유통점은 당초에는 지난 2004년 12월 22일 대지면적 6,396㎡에 지하4층 지상15층 규모로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소매점, 의원, 학원,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일반목욕장, 주차장)로 건축허가가 나간 것이었다.

이 같은 설계변경 추진의 핵심골자는 주상복합으로 추진 중이던 건축물을 느닷없이 층수를 줄이고 아파트 부분을 통으로 판매시설로 바꾸는 것으로 판매시설 면적이 초대형이라는 점이다.

이 같은 설계변경이 실제 이루어져 초대형유통점이 성남동에 들어설 경우 인근에 있는 구시가지 최대 재래시장인 성호시장, 중앙로 지하상가, 중동, 모란민속5일시장, 성남동 일대 골목상권은 물론 수정구에까지 그 영향을 미쳐 그야말로 구시가지 중소상권은 싹쓸이 초토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실제로 옛 인하병원 자리에 들어설 예정인 대형유통점 이마트는 인근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은 물로 태평동, 신흥동, 수진동 일대 수정구 중소상권에 막대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의 설계변경은 성남시에 접수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경기도를 거쳐 통과되면 성남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허가가 나가는 것으로 마무리되게 된다.

교통영향평가 심의는 도로계획 보완을 요하는 것으로 주상복합을 초대형 대형유통점으로 바꾸는 설계변경과는 일단은 직접적 관계는 없다.

옛 인하병원 자리에 이어 제2의 초대형유통점 입점이 성남동에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구시가지 중소상인들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구시가지 중소상인들이 이익을 대변해온 성남시 대형 유통점 입점저지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대엽 시장은 구시가지 서민경제를 돌봐야 할 시장이 아니라 이미 구시가지를 말아먹는 최대 공공의 적으로 전락된지 오래”라며 “성남동에 추진되는 초대형유통점 입점 추진반대는 물론 지금까지 전개해온 이대엽 퇴진운동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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