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가 간부회의시 개최하고 있는‘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토론회’가 구행정 추진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구에 따르면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토론회’는 수정구 공무원들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끼는 제도 개선안이나 예산 절감 방안, 민원 편의 제공 등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서식으로 부서장에게 제안하면, 해당 부서장은 그 의견을 수렴해 간부회의시 안건으로 올리고, 자유로운 토론과 대안 강구 등을 통해 구정업무에 반영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수정구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간부회의시 아이디어 발굴 토론회를 개최해 지금까지 총 14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발굴한 아이디어 중 ‘구청사 민원인 주차를 위한 유료주차장 전환’, ‘임산부나 노약자를 위한 전용 주차 공간 확보’, ‘주정차 과태료 부과 이의신청 개선’등 6건은 실제 구정에 반영돼 행정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시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정구는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올해 연말에는 ‘아이디어 발굴 추진 시책보고회’를 개최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연구해 나가는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토론회’를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수정구청 총무과 기획감사팀 729-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