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최근 건강증진센터의 시설 규모와 장비를 확충하고 보다 내실있는 ‘One-Stop 맞춤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당구보건소는 지난 7월, 총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맥경화 측정기, 기초체력측정 장비, 운동부하 검사 장비, 노인 전용 운동처방 장비 등을 보강하고, 기존 50㎡규모이던 건강증진센터를 100㎡ 규모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센터 이용 주민들에게 ▲혈압·맥박, 체지방, 심폐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근력 등의 기초체력 측정은 물론 ▲운동부하검사(호흡 순환기 기능 검사) 과정을 거쳐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처방을 개인별 특성에 맞게 제공하는 ‘One-Stop 맞춤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새롭게 구축된 ‘동맥경화 측정 시스템’은 개인의 신체상태, 혈관나이 등을 판정하고 실제 나이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나쁜 생활습관을 바꾸도록 권유하는 등 건강증진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건강 가이드 장비로 활용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노인전용 운동처방 장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맞춤 운동처방과 지도 등 노령화 추세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도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는 비만예방 건강관리와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개인상담 등을 실시해 지역 주민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은 예약제(☎729-4005)로 운영되며 체성분 측정 및 상담은 무료, 기초체력측정은 3,700원, 운동부하 검사는 11,000원 등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한다.

<문의> 분당구보건소 건강증진팀 729-3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