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외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추진, ‘더불어 사는 건강 성남 만들기(Win Win Health Seongnam)’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구에 따르면 중원구보건소는 노숙자 무료 이동 진료를 비롯, 사랑의 안경 나눔,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등 다각적인 보건·의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중 ‘노숙자 무료 이동 진료 사업’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를 봉사진료의 시간으로 정하고 ‘안나의 집(하대원 성남동성당 소재)’에서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자와 실업자를 무료로 진료해 주고 있다.

또 ‘사랑의 안경 나눔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맞춤식 안경을 무상 제공하는 서비스로 성남시 안경사회 회원들이 매월 넷째주 목요일 중원구보건소 3층 안경실에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다.

이밖에도 ‘장애인 무료 치과 진료 사업’은 건·치 협회와 치위생사협회, 성남시 실업대책위원회 등이 협력해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스케일링, 보철 등을 무상으로 제공, 거동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있다.

중원구보건소는‘더불어 사는 건강 성남 만들기(Win Win Health seongnam)’를 위해 앞으로 더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민간단체와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중원구보건소 의약무관리팀 729-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