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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 나들이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해야’

김용일 | 기사입력 2007/09/07 [07:01]

성묘 나들이 ‘가을철 발열성질환 예방해야’

김용일 | 입력 : 2007/09/07 [07:01]
최근 가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 ‘가을철 발열성질환’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7일 보건소에 따르면 ‘가을철 발열성질환’은 주로 9~11월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는 열성 질환으로 발열과 두통 등 전신증상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쯔쯔가무시증은 2만1천292건, 렙토스피라증은 598건, 신증후군출혈열은 1천998건의 발병률을 보였고 성남시의 경우 지난해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2명이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가을철 발열성질환 발병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한 질환별 특성 및 예방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발병하면 고열, 오한, 두통, 피부발진 등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소변으로 배출된 균이 상처 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역시 고열과 두통, 오심, 근육통, 결막부종 등의 증세를 나타낸다.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은 들쥐 등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데 고열, 두통,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러한 가을철 발열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유행지역의 숲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되 여의치 않을 경우 ▲긴 옷, 긴 양말 착용하고 벌레 쫒는 약을 뿌려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막아야한다. 또 ▲풀밭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며 ▲풀밭에 이불 등의 빨래를 직접 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비눗물로 몸을 깨끗이 씻어야하고 ▲야외 활동 후 열이 나거나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문의> 중원구보건소 질병관리팀 729-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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