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보건소에서는 지난22일부터 오는31일까지 학교 양호교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방문보건담당 간호사 등 집단시설 보건관리자 150명을 대상으로 을지대학교에서 총 8회에 걸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을지대학교에 위탁하여 실시하며 이론교육과 마네킨과 제세동기를 활용한 실습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응급상황 발생시 최초 반응자의 역할 ▶응급상황에 따른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실시 ▶제세동기의 활용방법 등으로 보건관리자가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초기대응 능력을 발휘토록 하여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응급처치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교육 시 사용한 교재, 비디오테입, 실습인형 등 교육자료를 수료생들에게 배부하여, 소속기관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시 교육교재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관계자는 “앞으로 교육을 학교, 산업체시설, 체육시설업 등 응급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기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내용의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 운영하여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