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는 석유용제를 사용하는 세탁업소 203개소에 대하여 지난 29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공무원 및 공중위생감시원 합동으로 3개반 6명을 구성하여 회수건조기 설치여부를 일제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회수건조기는 세탁용 세제중 석유계 용제에서 발생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대기중에 배출하지 아니하고 70%이상 회수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고 회수된 용제를 재사용할 수 있게 하는 시설로서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지난 10월 31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구는 석유계 용제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로부터 세탁업 종사자와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오염방지하기 위하여 석유용제를 사용하는 세탁업소중 회수건조기를 설치하지 아니한 업소에 대하여는 시설개수명령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