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교실’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건강교실’     © 성남투데이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다음달까지 보건소 3층 교육실에서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 아침밥 먹기를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짱이의 하루’상영 등 놀이를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리 몸의 소화과정 등 기본적인 영양교육과‘엄마의 밥상’이라는 노래에 맞춰 율동을 익히고 어린이 성장체조를 통한 운동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참여도가 높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다양한 영양상의 문제가 일어나기 쉬운 시기의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음식의 고른 섭취와 올바른 식습관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보육 관계자의 전언이다.

실제 지역 내 선경 어린이집 교사 P씨는 “보다 많은 아동들에게 이런 재미있는 영양``·운동교육 프로그램이 보급되면 좋겠다”며 어린이 건강교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중원구보건소의 ‘어린이 건강교실’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1천400여명이 이르며 이달말까지 5개소 어린이집 재원생 20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