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웃음치료교실’을 마련,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참여희망자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운영하는 ‘장애인웃음치료교실’ © 성남투데이 | |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웃음치료교실’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주 화요일마다 중원구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총 11회 운영된다.
교육은 한국웃음연구소의 양재규 웃음 치료 전문 강사가 나와 웃음의 효과와 치료사례, 웃음기법, 웃음칭찬훈련, 스트레스관리, 말과 긍정의 힘, 웃음바이러스 전달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기한 내 중원구보건소 지역보건팀(☎ 729-3901, 3904)으로 전화 및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5회에 걸쳐 ‘장애인웃음치료교실’을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부터는 웃음교육프로그램을 연중 매월 1회 이상으로 활성화시켜 사회적으로 소외받기 쉬운 장애인들이 긍정적 사고로 참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