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보건소는 직장 여성을 위한 토요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마련해 다음달 10일까지 참여희망자 2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토요 ‘행복한 출산준비교실’     © 성남투데이

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중 신체 변화, 태교, 호흡법,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 산욕기 관리, 공체조 등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6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음달 15일 개강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직장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었던 임산부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행복한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이번 교육은 임신과 분만을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주고, 산모에게 분만 시 일어나는 진통과 변화과정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산모와 아가의 건강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중 참여를 희망하는 직장 여성은 중원구보건소 임산부실(☎729-3905~7)로 전화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매주 수요일 임신 20주 이상 임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출산준비교실’은 다음달 12일에 개강하며 총 40명을 선착순 접수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