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거래 및 증명에 사용되는 계량기의 정밀 · 정확도 유지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하여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정기검사 대상은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저울, 이동식 축중기, 눈 새김 탱크(유류 거래용), 눈 새김 탱크로리(유류 거래용) 등 6종 5천110개다.

이번 정기검사는 계량기 변조,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여부, 비 법정 단위 계량기 사용여부, 허용오차 초과여부 등을 검사하고 불합격 계량기에 대해서는 수리 또는 파기할 계획이며 정당한 사유 없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사업주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백화점 등 계량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거나 이동시 파손 또는 정밀도 저하 등, 기타 사유로 검사가 곤란한 경우는 별도의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청 생활경제과(☏729-2592) 또는 각 구청(수정 729-5261, 중원 729-6261, 분당 729-7261)으로 문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