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실업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 성남시는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실업자를 대상으로 ‘2009년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 성남투데이 | |
시에 따르면 이번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4월1일부터 오는 6월 19일까지 추진되며,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1일 760여명에게 국토공원화사업, 사회복지관련 도우미, 전산화사업 등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자이며 신청 시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등을 구비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고령화시대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만 61세 이상 65세 이하 자는 선발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선발하며, 종전에는 사업 참여할 수 없었던 중증장애인중 3급 장애인도 근로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의사 소견 진단서를 첨부하면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접수된 신청자는 세대주여부, 부양 가족수, 연령, 재산상황, 환자부양여부 등 우선순위에 의해 선발, 다음 달 26일 발표한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은 성남시가 운영 중인 고용지원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당초 예산인 67억원보다 6억원 늘어난 연 73억원의 예산으로 3개월 단위의 공공근로사업을 추진, 연인원 15만6천8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 실직자의 생계안정 및 실업난 완화에 힘쓰고 있다.
<문의> 주민생활지원과 고용안정팀 729-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