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2011년도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0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공공근로사업에 총 51억원의 예산을 들여 2~3개월 단위로 사업을 추진 중인 성남시는 이번 제4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총 10억8천만원을 투입해 10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공공근로사업 참여 근로자들은 거리청소, 공원·탄천정화, 경로당 무료급식, 취업정보센터 전산화작업 등 4개 분야 165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주5일, 하루 8시간 근로 조건이며 4대 보험 의무 가입과 함께 일당 3만5000원, 별도 교통·간식비 3,000원을 지급받는다.
이번 4단계 공공근로사업부터는 취약계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신청 요건이 강화돼 사업개시일(10. 4)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 등록을 한 성남시민으로서 재산이 1억3천5백만원 이하(주민등록상 세대기준 재산세 과세액 원칙)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공근로 참여희망자는 기한 내 공공근로사업 신청서, 최근 건강보험증, 정보제공동의서 등 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신청자의 세대주여부, 부양가족 수, 연령, 소득 및 재산상황, 환자부양여부 등 우선순위와 4개 사업군별 신청인원에 따라 사업 참여자를 선발해 오는 9월 28일 선발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