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다문화 강사 양성으로 취업지원
김용일 | 입력 : 2009/02/27 [00:21]
성남시는 지난 23일 다문화 중원구 금광동 소재 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강사 양성과정’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취업지원에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강사 양성과정은 21명의 한국어 구사능력이 우수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원하였으며, 교구를 이용한 ▲다문화 나라별 소개 ▲전통문화 소개 ▲언어 및 의사소통 ▲모의수업 ▲현장관찰 등 알찬 교육프로그램으로 12주간 이뤄진다.
이번 과정은 결혼이민여성에게 다문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사능력을 배양한 후 유아관련기관에 취업하여 자국 언어로 자국의 역사, 문화, 음식, 풍습 등을 아이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각 나라의 홍보대사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교육 지원자중 한국에 온지 13년된 스베따라나(러시아)씨는 “취업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없었는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러시아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에 사회적 일자리 제공은 물론 결혼이민자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및 경제적 안정 도모와 더불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 가족여성과 729-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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