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문화 가족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의 민원처리 편의 제고를 위해, 이달 5일부터 41종 민원서류를 4개 외국어로 해석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관별로 자체실정에 맞게 출생신고서 등 민원서류 41종을 중국어, 영어, 일어, 베트남어로 표기한 외국어 안내 책자 견본을 시청, 구청 시민과,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족 및 외국인 거주 유형에 따라 수요가 많은 민원사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성남 거주 외국인 주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8월 현재 성남시 거주 외국인 수는 1만8,0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