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은 7월2일 나라기록관이 성남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의 기록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나라사랑 기록탐방'을 개최한다.
나라사랑 기록탐방은 조상들의 역사기록에 대한 특별강좌와 함께 기록관련 문화유적지의 탐방을 통해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기록의 생활화를 촉진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기록탐방은 오전에 ‘조선왕조의궤’와 기록물 복원에 대한 특별강좌에 이어 나라기록관 1층에 마련된 기록문화 체험학습장, 전시관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수원화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에서는 의궤의 내용과 역사적 의의, 보존실태, 활용사례 등 의궤 전반에 걸친 이해도를 높여주고, 체험학습장과 전시관에서는 조상들의 우수한 시대별 기록문화를 둘러보는 체험학습의 기회도 마련하였다. 나라기록관 1층에는 기록문화 체험학습장, 국가기록·대통령기록전시관이 조성되어 있어 시대별 기록의 변천상과 보존·복원방법, 대통령기록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어린이 현장체험학습기관으로 지정되어(‘09.3월) 지난 5월11일 개장한 기록문화 체험학습장은 조상들의 우수한 기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록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공간으로 그동안 3,500여명이 참여하고 수도권 지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참여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나라기록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저소득층 자녀들임을 고려하여 점심식사, 입장료, 탐방버스 등을 지원하고 ‘나라기록관 입체모형 만들기’ 등 기념품과 줄넘기 등 학생용 운동기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기록원(나라기록관)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기록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을 생활화 하는 등 기록문화 확산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기록문화격차 해소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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