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수의원을 반드시 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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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된 김태년 후보는 "이윤수의원을 반드시 꺽겠다"고 밝혔다. © 우리뉴스 |
김 후보는 “오늘의 승리는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우리들이 뽑아준 노무현 대통령을 잘지키고, 노무현 정신을 꺽지 말라는 힘찬 격려로 생각하겠다”며 “노무현 정신을 지키고 유권자들을 믿고 그 기백을 굽히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후보는 “경선에 함께 한 김재갑, 배양기, 양성호 후보와 함께 4.15총선에서 이윤수를 꺽고 압승을 거두어 여러분과 함께 승리를 나누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작은 아픔이 따른다고 큰 상처를 방치할 순 없듯이 부정부패는 도려내야 하며, 돈정치 지역정치는 청산해야 한다”며 “반칙의 상징 이윤수의 시대를 끝내고 부패의 상징 한나라당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위해 바꿔야 하고 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열린우리당이 앞장서서 정치를 바꾸고 민생을 살리겠다”며 “자신이 앞장서 반칙과 부패가 뒤섞인 썩은 정치 몰아내고 새로운 정치, 행복한 수정구를 만들고 성남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제7신> 열린우리당 수정, 김태년 후보 선출
511명 투표자 가운데 263표 얻어 최종후보로 선출
열리우리당 수정구 총선후보로 기호1번인 김태년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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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수정구 총선후보로 선출된 김태년 후보가 참석자들에게 답례를 하고 있다. © 우리뉴스 |
김 후보는 7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대회에서 1083명 선거인단 가운데 511명(47.28%)이 참석한 투표결과 263표를 얻어 열린우리당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선거인단 투표결과 1차에는 김태년 247, 양성호 35, 김재갑 197, 배양기 32표를 각각 얻어 투표인 과반수를 넘지 못했다.
그래서 1차 투표 집계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일단 탈락시킨 후 그가 받은 2.3.4순위 지지표를 각각 1, 2, 3위 득표자에게 나눠 준다는 경선방식에 의거 김태년 후보가 263표를 얻어 국회의원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김재갑 후보는 아쉽게도 207표를 얻었으며, 양성호 후보는 41표 얻는데 그치고 말았다.
▲1차투표 결과 김태년 247, 양성호 35, 김재갑 197, 배양기 32,
▲2차 투표(배양기 후보 제외) 김태년 263, 양성호 41, 깁재갑 197
<제6신>지역은 경제전문가를 원한다”
기호4번 배양기 후보 연설....자신만이 경제를 살리고 수정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기호 4번 배양기 후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만이 수정구의 정치를 개혁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정치가 변하고 부패정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유권자의 적극 참여와 현명한 판단”이라고 주장했다.
▲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후보 기호4번 배양기 © 우리뉴스
배 후보는 “요즘과 같이 정치가 욕먹고 싸우고 있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의 얼굴을 마주하기가 죄송스러울 따름”이라며 “처음 출마를 선언 햇을때 저를 모르는 사람도 간혹 저 사람도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 기존의 정치인과 똑같은 사람이 아닐까 이런 의혹을 말을 느꼈을때 견디기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배 후보는 또 “이 지역의 주민들이 의식주가 편하고 경제를 위해 제가 꼭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여 이 험난한 길을 선택했다”며 “경제전문가, 투자분석가인 자신만이 경제를 살리고 수정구민에게 힘이 될 수 있다”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를위해 배 후보는 “전문 지식과 실무를 살려 지역주민과 국가를 위해 정치를 선택했고 주민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해 시민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일꾼”이라고 밝혔다.
<제5신>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 선출해야“
기호3번 김재갑 후보 연설...정책토론회나 후보 청문회가 성사되지 않아 아쉬워
세 번째로 연단에 오른 김재갑 후보는 “열린우리당 누구라도 경선에 참가하면 수정지구당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후보들은 경선이 끝나면 서로 승복도 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후보 기호3번 김재갑. © 우리뉴스
김 후보는 “경선방식과 관련해 15분 연설을 보고 홍보물을 보고서 어떻게 적격자를 선택할 수 있겠냐”며 “정책토론회나 후보 청문회가 성사되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과 시의원, 도의원이 같은 사무실을 써야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문제를 협의할 수 있다”며 “깨끗한 정치, 지역발전을 위한 경험과 연륜이 있고, 정치와 행정의 지도력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후보들 뿐 아니라 선출직 의원들이 힘을 모아 성남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한강 이남의 제1의 도시를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주민들이 창의력이 뛰어나 무슨 일을 해도 잘할 수 있고 자라는 학생들을 위해 특목고를 만들어 우수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4신>“정직하고 잘사는 나라가 희망이다“
기호2번 양성호 교수 연설...차떼기 정당, 사리사욕에 눈 먼 정치인 씻어내야
두 번째로 연단에 오른 기호 2번 양성호 후보는 “수정의 한자의 뜻이 수정을 생명의 샘, 정치적 샘으로 풀이할 수 있다”며 “수정구의 유권자 여러분을 시민 혁명의 어른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후보 기호2번 김태년. © 우리뉴스
양 후보는 “거짓말을 안하고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제 꿈이”이라며 “돈이 없어도 학교에 갈 수 있고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고, 돈 없어도 열심히 성실하게 내 할일만 하면 사람 대접을 받을 수 있는 세상, 정직해도 살 수 있는 세상이 바로 어린 시절의 제 꿈”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또 “10여년을 독일 유학을 다녀와서 20년을 대학 교수로서 잘 먹고 잘 살았으나 가슴 속 깊이 안겨져 있는 생각, 문제의식들은 여전히 떠나지 않고 獵蔑구?“성남은 빈부격차, 도시와 농촌의 문제, 학력차별로 시작해서 인간차별로 시작하는 한국병의 축소판이어서 성남의 문제가 해결되면 한국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수정구 출마이유를 밝혔다.
양 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공약에 대해 “수정구는 주차문제를 포함해서 교통문제, 교육문제, 의료복지문제, 재개발, 난개발 문제 등 크고 작은 많은 현안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현안들이 옛날부터 정치공약이라는 이름으로 재포장되어 재탕, 삼탕 선거에 이용되고 있다”며 “정책공약이 헛소리가 되지 않으려면 진정한 민주주의로 우리를 일으켜 세우려면 오히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 감시, 토론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시스템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선거는 끝이 아니고 시작이어서 오늘부터 정치를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끊임없는 관심만이 우리나라를 희망의 나라 대한민국으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 후보는 “민주주의는 가장 덜 나쁜 제도이고 열린우리당은 가장 덜 나쁜 정당”이라며 “호랑이굴에 들어가야 호랑이를 잡는다는 옛 선인들의 말씀처럼, 정치판이 더러우면 더러울수록 우리는 탄천에서 이것을 씻어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 후보는 “한국정치의 주도세력을 바꿔야 하고 민주주의는 최선이 아니라 차선”이라며 “ 무엇이든지 일등만 하려는 일등주의를 벗어나 차떼기 정당, 사리사욕에 눈 먼 정치인을 깨끗이 씻어 내자”고 호소했다.
<제3신> "현장정치 민생정치 펼치겠다."
기호 1번 김태년 후보 연설.... 재개발 조기착수 등 비젼 제시
경선후보 가운데 제일먼저 연단에 오른 기호1번 김태년 후보는 "성남시 30년 숙원사업인 족쇄와도 같았던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했다"며 "탄핵론을 들먹이는 차떼기당인 한나라당을 심판해야 하고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부정부패 정치인인 이윤수의원이 당선되어는 더더욱 안된다"고 참석자들의 동의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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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후보 기호1번 김태년. ©우리뉴스 |
김 후보는 "수정구를 비롯해 성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우리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재개발 조기착수를 통한 임대아파트 증설, 재래시장 특화 도시 거설, 각 동네마다 어린이도서관을 만들겠다"는 등의 비젼을 제시했다.
특히 김 후보는 "동북아연구소 소장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계승하는데 앞장서겠다"며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치를 위해 참여위원회를 만들어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김 후보는 "주민들의 고통, 민생현황을 정치에 반영하겠다"며 "한달간 어떤 활동을 했는지 주민들에게 보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신> "열린우리당 바람 불어야" 수정구에서부터 총선승리를
선거인단 3백여명 속에 행사 진행... 축사 격려사 이어져
열린우리당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 추천 선거인단 대회가 오후 2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선거인단대회에는 열린우리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배제된 이규민, 허재안씨를 비롯해 열린우리당 중원구 이상락, 박일 예비후보를 비롯해 분당을 김재일 후보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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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수정구 총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실시되고 있다. © 우리뉴스 |
이상락 후보는 이날 선거인단대회에서 격려사를 통해 “우리당과 정부가 어려운 경제를 회복시키는 일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현실을 무시하고 대통령을 탄핵을 주장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현실을 도외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우리당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해야만 노무현 대통령을 뒷받침 해줄 수 있어 정국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수정구를 비롯해 중원구와 분당에서부터 오는 4월 총선을 승리할 수 있도록 열린우리당의 바람이 불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전국적인 바람이 불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신> "지역 최초로 국민참여 경선 실시" 열린우리당 수정구 총선후보 선출
김태년, 양성호, 김재갑, 배양기 접전...오후 6시께 윤곽 드러나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지역에서 최초로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이 실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열린우리당 수정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일동)는 제17대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대회를 7일 오후 2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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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수정구 경선후보들 (사진 왼쪽에서부터 기호순서별 1번 김태년, 2번 양성호, 3번 김재갑, 4번 배양기 후보). © 우리뉴스 |
이날 경선에는 김태년(기호1번), 양성호(기호2번), 김재갑(기호3번), 배양기(기호4번) 예비후보 4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당초 열린우리당 수정구에 경선을 신청한 후보는 이규민, 허재안씨를 포함해 6명이었으나, 지난 2월말게 열린우리당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4명이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키로 확정한 바 있다.
이날 경선에는 열린우리당이 지난 28일부터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구성된 1083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해 직접 투표를 통한 후보를 선출한다.
선거인단 구성은 당초 1200명을 목표로 구성하려 했으나 이에 100여명이 부족한 1101명이 구성됐다. 당헌당규상 지역 유권자 0.5% 하한선을 넘으면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지구당 선관위는 당원과 일반국민을 상대로 구성한 선거인단의 자격여부를 심사한 결과 1083명의 선거인명부를 확정해 각 경선후보 사무실에 이를 전달하고 경선후보들은 이를 토대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열린우리당 수정구는 경선을 준비하는 동안 선거인단 구성을 둘러싸고 패스콜 문제와 관련해 후보들간의 마찰을 빚기도 했다.
심지어 양성호 배양기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패스콜 문제의 당자자인 특정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등 경선을 둘러싸고 후보들간의 첨예한 갈등이 일기도 했다.
한편 총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잡음이 당밖으로 뛰쳐나온 상황에서 모처럼 지역 최초의 국민참여경선을 기대하던 유권자들은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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