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7대 국회의원 국회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수정구 후보 선출대회에서 김태년씨가 총선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선출직후 현장에서 김태년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심경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편집자 주] ▷ 먼저 열린우리당 수정구 국회의원 후보로 선출됐는데 소감은? ▶ 선거에 이겼으니 우선 기분이 좋다. 저는 구태정치 낡은 정치와 한판 붙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했다. 수정구 열린우리당 지지자들께서 후보로 당선시켜 준 것은 반칙정치, 낡은정치, 부패정치와 야무지게 한판 붙어서 승리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인다.
▷ 경선과정에서 다소 불미스런 일이 있긴 했지만 경선결과 누가 되더라도 후보들이 함께 한다고 했는 향후 계확이 있는지? ▶ 우선 김재갑, 양성호, 배양기, 이규민, 허재안 등 다섯 후보를 다 만나 수정구에서 열린우리당 승리를 위해서 정중하게 함께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마도 다섯 후보 모두 선거대책본부 구성 제안을 수락해 줄 것이라 생각하고 함께 협력해서 4.15총선의 승리를 위해 준비해 나갈 것이다. 경선은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들이 조금씩 나올 수 있는데 우리 수정구가 다른 지역구에 비해 그리 심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 경선 바로직전 문제가 됐던 '패스콜' 문제를 제기한 당사자측인데, 상대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문제제기 발언이 아니냐 하는 일부 지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 오늘 이 자리에서 그 문제에 대해 말하는 것이 그다지 어울리지 않지만 패스콜 착신과 관련한 제보가 있었고 패스콜의 문제를 그대로 두고 공정경선을 보장할 수 없었기 때문에 선관위에 제소를 했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선관위에 제소를 했던 이유는 불공정 경선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패스콜이나 대리 착신을 근본적으로 막고 제거하고 그러한 환경 속에서 경선을 한다는 뜻이었지 다른 후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전술적 전략은 아니었다. ▷ 경선 진행하는 동안 고생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지지자들게 한마디 한다면? ▶ 온 동네가 다 알 듯이 손가락 빨고 운영했던 선거운동사무실이었다. 모두들 헌신적으로 임해 주었다. 정치 개혁을 위해 동지적 관계로 동업자 관계로 모든 것을 바쳐서 해 주었다. 후보보다 열심히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사무실에 일했던 사람 뿐만 아니고 저를 위해 알려주고 홍보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 이제 4.15총선 본선이 남았는데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지금은 경선 대책본부였는데 정식으로 논의를 해서 4.15총선을 대비한 선거대책위원회로 개편을 하고 우수한 분들을 영입해서 보강하고 4.15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진용을 갖추도록 하겠다. 경선을 함께 한 후보들께도 협력을 요청할 생각이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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