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과 충북 충주시 노은면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흥1동 주민센터는 도·농 지역 상호간 공동 발전을 위해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노은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과 충북 충주시 노은면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 성남투데이 | |
이날 협약식에는 한송섭 신흥1동장과 이호순 주민자치위원장 등 유관단체원 20여명이 노은면을 방문해 고인식 노은면장과 충주시의회 류호담 의장, 권정식 주민자치위원장 등과 상견례를 갖고, 앞으로 우호증진을 위해 행정, 문화, 예술, 체육분야 등의 교류 활동 지원과 농·특산물 직거래 등 다각적인 방면에서 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신흥1동은 노은면 특산물인 찹쌀과 복숭아 등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소년 여름체험캠프를 노은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동 체육행사, 척사대회 등 각종 행사에 노은면 지역주민을 초청할 계획이다.
노은면 또한 오는 8월 열리는 청주시 복숭아축제와 오는 10월 열리는 노은면민 체육대회 등에 신흥1동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 상호간의 우의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과 충북 충주시 노은면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 성남투데이 | |
신흥1동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양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상시 대화 채널을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흥1동 주민센터가 자매결연을 맺은 충주시 노은면은 충주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25㎞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보련산과 국망산이 둘러싸고 있고, 한강지류의 기원이 되는 한포천이 흐르고 있어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수룡폭포와 명성황후 유적비 등 볼거리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