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성열), 새마을부녀회(회장 안명희)와 신안군 장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주영석),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설임)는 지난 21일 장산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자매결연 기념식에는 서용미 성남동장, 장형철 장산면장을 비롯해 조정환 성남시의원과 양측 유관기관단체 회장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성열 성남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농간 상호협력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특산물 교류 및 장산면의 방문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교류의 틀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고, 주영석 장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일회성 자매결연이 아닌 상호 꾸준한 교류를 통해 형제도시의 연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도·농교류 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자매결연은 양 시·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특산품 판매지원 및 상호 회원간 정기적인 방문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서로 양도시의 특성을 살린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