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수정경찰서 김용수 신임 서장. © 성남투데이 | |
성남수정경찰서는 21오전 11시 경찰서 5층 수정마루에서 각 과장, 지구대장(파출소장)등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30대 김용수 경찰서장(56세)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김용수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법과 질서가 지켜지고 존중되는 사회구현,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민생치안 확보, 자신의 업무에 정통한 선진 프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서장은 “아직까지도 일부 직원들의 엉뚱한 사고로 국민들의 비난과 직원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사례가 있다”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 공을 쌓아도 용납될 수 없는 자체사고가 발생하면 모두가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과 일부라도 부정과 비리가 존재하는 한 국민은 결코 경찰 편에 서주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서장은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사행성게임장을 비롯한 업소 관련 비리와 음주운전 등에 대해서는 발생시는 물론, 자체사고 요인이 있거나 문제성이 있는 직원을 사전에 파악해 엄격히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분명히 밝혀 자체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김 서장은 이어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갖고 신명나게 근무하는 성남수정서를 만들도록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서장은 초임시절 수정경찰서 계장과 파출소장으로 근무했고 또 승진도 했으며, 경정시절에는 과장으로 근무하는 등 성남이 제2의 고향인 친정과 같은 곳으로 감회가 새롭다는 말도 전했다.
김 서장은 82년 간부30기로 경위를 달고 경찰에 입문한 뒤, 대구청 보안과장, 괴산서장, 부천남부서장, 경기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8년에는 성남중원서장으로도 부임을 한 바 있어 성남과 인연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용수 성남수정경찰서장 취임식 모습.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