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김용수 총경)에서는 15일 오전 경찰서 강당에서 ‘2010년도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하여 우리 아이들의 등-하굣길은 우리가 지키자고 다짐했다.
▲ 성남수정경찰서가 아이들의 등하굣길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 |
이날 발대식에는 경찰서장과 각 과장,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 및 어머니폴리스 회원들 뿐 아니라, 성남교육청 장인환 학무국장, 장인광 초등교육과장, 담당 장학사 및 수정구 관내 14개교 초교 각 교장 14명과 담당 교사 등 220여명이 참석하여 학교, 교육청 등 교육계에서도 아동범죄에 대해서는 경찰과 공조하여 선제적 아동보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용수 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조두순 사건, 김길태 사건 등 사례를 들어 아동 대상 범죄와 소년사건 발생 및 검거현황 등 범죄분석과 대책”을 설명하고, “부족한 경찰력만으로는 아동안전 보호활동이 한계가 있으므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아동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서장은 “성남수정서에서 주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원콜서비스’ 홍보와 ‘청소년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 열람’제도에 대해서도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 어머니폴리스는 매일 학교마다 5-6명씩 동원되며 등-하굣길 취약지 통학로에 배치되어 아동보호활동을 할 예정이다. © 성남투데이 | |
이들은 앞으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매일 학교마다 5-6명씩 동원되며 등-하굣길 취약지 통학로에 배치되어 경찰관, 기동대원, 아동안전지킴이와 합동근무를 하고, 아동안전지킴이집과 연계 순찰을 통하여 아동보호활동을 할 예정이며, 특히, 등, 하굣길에 위협받고 있는 아동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 경찰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