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의원 열린우리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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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의원이 26일 열린우리당에 입당했다. ©우리뉴스 |
조 의원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 핵 문제와 국제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있다"며 "나라와 민족의 앞길을 국민과 함께 개척함에 있어 열린우리당에 요구되는 시대적 사명은 매우 중차대하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오늘 입당을 통해 열린우리당의 17대 총선 승리와 당면하여 주어진 역사적 소명에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당원으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조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열린우리당 중앙당과 물밑 접촉을 통해 한때 이상수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중랑갑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지역구 출마를 포기하고, 비례대표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 의원은 이날 입당기자회견에서 총선출마 문제에 대해 "38년된 평생친구인 이상수 의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내가 그의 지역구에 출마하는 일은 있을 수 없으며 어제 이 의원을 면회, 중랑갑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면서 "비례대표 출마문제는 중앙당 지도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 25일 전 지구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총선에서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열린우리당 입당시기를 계속 저울질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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