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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서, 미제로 끝날뻔한 살인사건 해결

애인 청부 살해 및 살해 후 암매장한 피의자 검거

성남투데이 | 기사입력 2010/10/06 [12:21]

성남수정서, 미제로 끝날뻔한 살인사건 해결

애인 청부 살해 및 살해 후 암매장한 피의자 검거

성남투데이 | 입력 : 2010/10/06 [12:21]
성남수정경찰서(서장 김용수)가 4년 전 발생한 장기실종 사건을 재수사하여, 애인 김모씨(당시 23세․여)에 대하여 살인을 청부한 박모씨(31)와, 살해 후 암매장한 최모씨(35)를 검거하여 구속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06년 6월 피해자 엄마가 신고하여 수사에 나섰으나 단서를 발견치 못해 미제사건으로 남을뻔 했으나 올해 9월 경찰서장 주관 ‘실종사건 재검토 수사회의’를 통해 ‘원점에서부터 전면 재수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피해자 주변인물과 관련자들에 대한 재 수사가 진행되며 피의자 박씨에 대한 수사망이 점점 좁혀 들어가자 피의자가 불안감과 자책감에 괴로워하는 등의 첩보를 입수하고 10월 1일 긴급체포해 자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박씨를 추궁하여 범행일체의 자백과 함께 청부받은 피의자 최씨를 특정하여 검거하고, 지난 4일 최씨가 사체를 암매장하였다고 지목한 강원도 오대산 소재 야산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피해자의 사체를 발견했다.

사건은 피의자 박씨가 지난 2003년 성남시 소재 나이트클럽에서 피해자를 우연히 만나 3년간 연인관계를 유지하여 왔으나 자신에게 집요하게 집착한다며 살해키로 마음먹고 인터넷 사이트에 “대신 일처리를 해주실 분”이라는 글을 게재하면서 시작됐다.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던 최씨가 게시물을 보고 박씨에게 연락해 범행을 공모한 이들은 모두 900여 만원을 건네받아 박씨가 피해자를 술에 취하게 한 후 최씨에게 인계하여 최씨가 피해자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목 졸라 살해하고 암매장했다.

특히 이들은 범행을 위해 사전에 여러차례 만나며 구체적인 방법 등을 논의하고 미리 현장을 답사하고 알리바이를 조작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4년간의 끈질긴 수사 및 추적으로 자칫 미제사건으로 묻힐 뻔한 실종사건을 해결하였으며,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하여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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