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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국내 최초 아파트 중앙공급식 연료전지 설치·가동

판교 봇들마을 국민임대아파트에 시범 적용…세대당 연3만원 절약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6/21 [23:12]

성남시, 국내 최초 아파트 중앙공급식 연료전지 설치·가동

판교 봇들마을 국민임대아파트에 시범 적용…세대당 연3만원 절약

한채훈 | 입력 : 2011/06/21 [23:12]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봇들마을 국민임대아파트단지에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연료전지 시설을 설치해 중앙공급방식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지난 6월 15일부터 시작했다. 

▲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판교 봇들마을 국민임대아파트단지에 국내 최초로 가정용 연료전지 시설을 설치해 중앙공급방식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성남투데이

21일 시에 따르면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종합효율이 82% 이상인 고효율인데다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40%에 달하는 친환경 차세대 에너지원이다.

LH가 아파트단지에 적합한 가정용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기술을 개발했으며, 성남시는 국비 12억1300만원,  LH의 7500만원을 포함한 총 15억1700만원 사업비와 협약서에 의해 행정적인 지원을 해 판교 봇들마을 5단지 국민임대아파트 755세대 전세대에 시범 적용됐다.

이에 따라 성남판교 봇들마을 5단지 국민임대아파트 단지에는 1kw짜리 연료전지 27대가 설치돼 이곳 입주민들은 연료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와 열로 세대당 연 3만원, 755세대 전체로는 연간 2천5백만원 정도의 전기료, 급탕비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또, 소나무 4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연간 2만7000톤의 화석연료와 52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연료전지를 국민임대아파트단지에 적용한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함께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부응하는 서민 에너지 복지정책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이용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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