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등에게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하던 행정 관리 안내 문서를 오는 21일부터 전자우편주소(E-mail)로 발송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 성남시 주택통계(2011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내 주택 32만2,143호 가운데 공동(아파트) 주택 수가 가장 많아 15만5,449세대(48.3%)로 집계됐고, 단독주택(38.7%), 다세대주택(10.1%), 연립주택(3.0%)순으로 집계됐다.     © 곽세영

시에 따르면 이는 연평균 7,200건에 달하는 각종 주택관리 문서의 행정 우편 발송료 1천2백만원을 아끼고, 행정력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동주택관리 수요에 집중 투입하기 위해서다.

전자 문서 송달은 공동주택 관리주체 등이 지정한 전자우편주소(E-mail)로 발송하며, 정보통신망 오류발생 등에 대비해 성남시 통합 메시지 시스템(UMS)을 활용한 문자 메시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주상복합을 포함한 284개 공동주택 단지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주체의 동의 절차를 오는 18일까지 밟을 계획이다.

문서 송달 방법 개선으로 예산 절감과 함께 관리주체 등에게 더욱 많은 행정 정보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지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 주택통계(2011년 12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내 주택 32만2,143호 가운데 공동(아파트) 주택 수가 가장 많아 15만5,449세대(48.3%)로 집계됐고, 단독주택(38.7%), 다세대주택(10.1%), 연립주택(3.0%)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