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청사 내 시민 개방시설의 시민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회의실 대관 인터넷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성남시 홈페이지(http://www.cans21.net  → 청사 내 회의실 대관시스템 바로가기)를 통해 간편하게 청사 내 개방시설 대관을 신청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편의 시스템이다.

시는 모란관 등 회의실은 주로 공무용으로 사용해 왔지만 최근 이용하려는 시민이 크게 늘어 그동안 전화 상담을 통해 대관하던 청사 내 개방시설을 인터넷 온라인 시스템으로 대관 신청 접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1일까지 20일간 자체 시범 운영 후 성남시 홈페이지 내 대관신청 전담 배너창을 별도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성남시 청사 내 시민 개방시설인 ▲600석 규모의 온누리 대강당 ▲각종 전시회와 행사를 할 수 있는 누리홀(489㎡) 로비 ▲ 250석 규모의 한누리 회의실 ▲30~60석 규모의 모란관, 산성누리 등 회의실 5곳 ▲음악분수가 있는 너른 못을 포함해 ▲수정·중원·분당 각 구청별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 15개 시설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대관 일정 확인부터 신청 결과까지 원스톱 해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청사 시설을 대관하려고 전화로 대관 일정을 물어보고, 각종 신청서 제출이나 사용 시설물을 확인하기 위해 시청을 직접 방문해야했던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성남시는 청사 내 각종 시민개방시설을 시민이 더욱 편리하기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열린 행정,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