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610세대에 스프레이식 하이드로가스 소화기를 무상보급한다.     © 곽세영

성남시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 610세대에 오는 30일까지 가정용 소화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하는 소화기는 스프레이식 하이드로가스 소화기로 화재발생 시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소화가스 방사시간이 약 18초여서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은 거동이 불편해 화재 발생시 대처능력이 떨어진다”며 “신속 대응 할 수 있도록 소화기 보급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단계적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에 가정용 소화기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610세대를 포함해 총 6,264세대의 노인·장애인·모자가구·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에 소화기를 보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