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법률 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창구를 시청 3층 모란관 회의실에 마련한다.
 
시는 오는 2월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은 시 고문변호사가 민사, 행정, 가사, 형사 등 법률문제를 상담해 선량한   시민들이 법률전문지식의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도와준다.

상담은 상담자의 사생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변호사와 1: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법률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시 예산법무과(☎729-2331~6)로 전화 예약 신청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은 매년 호응 속에 운영돼 지난해 시민들이 상담   의뢰한 채무채권 관련 상담, 보험금청구상담, 이혼관련 상담 등 158건의  무료 법률 상담을 했다. 

상담은 하루 10명 내외로 이뤄지며, 3월 18일(3회차)까지 상담 예약이 차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