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6일오후 3시 태평1동 사무소 4층 대회의실에서 박찬흥 경찰서장, 이덕수, 정훈, 강상태, 최만식 시의원, 태평1동, 수진2동 동장 및 통장, 지역주민,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어머니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과 경찰관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하는 범죄분석회의’를 개최했다.
▲ 성남수정경찰서는 6일 오후 태평1동 사무소 대회의실에서‘주민과 함께하는 범죄분석회의’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 |
이날 회의(경찰서 월 1회, 지구대ㆍ파출소 주1회)는 경찰이 시민이 있는 현장으로 찾아가 강ㆍ절도 발생 현황과 장소ㆍ수법ㆍ시간대별 사건 분석을 알려 주민들의 자위 방범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효과적인 범죄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어린이 장애인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의 국민중심 경찰활동 방향을 설명, 민ㆍ경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찬흥 경찰서장은 경찰서 치안여건과 전년대비 1~8월중 범죄발생 및 검거현황 등 범죄분석과 예방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범죄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민과 경찰이 범죄에 공동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특히 부족한 경찰력 보완을 위해 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의 적극적인 방범활동 등을 당부했다.
박 서장은 “범죄 다발지역은 방범순찰대와 기동대를 집중 투입하여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민ㆍ경이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수정구를 만들자”며 “경찰은 국민중심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 장애인 부녀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우선을 두며 주민을 위한 경찰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태평1동 9통 추현영 통장은 “낮시간 순찰강화로 낮털이 예방을, 12통장 한창섭은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가 필요한 바, 자치단체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를 해달라”는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수진2동 9통 김봉선 통장과 18통 최성자 통장은 “초중생 등교시간대 학교주변에 어린 여학생을 상대로 성기를 노출하는 일명 바바리맨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등교시간대 학교주변 순찰강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