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29일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곽모(만30세, 남)씨와 오모(만19세, 남)시, 날치기범을 검거한 백모(만26세, 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29일 강도상해범을 검거한 곽모(만30세, 남)씨와 오모(만19세, 남)시, 날치기범을 검거한 백모(만26세, 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성남투데이

경찰에 따르면 강도상해 사건은 지난 10월 15일 새벽 00시 10분경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소재 한 골목길에서 일어났다.

피의자 이모(만37세, 남)씨는 쪼그려 앉아 토하고 있는 피해자의 핸드폰과 가방을 강취해 도주하였고, 이를 목격한 오모 군이 추격하면서 강도를 잡으라고 소리치자 주변을 지나던 곽모씨가 같이 추격하여 강도상해범을 검거했다.

이어 날치기범 사건은 지난 10월 30일 새벽 6시30분경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의 한 도로변에서 일어났다.

피의자 전모(만18세, 남)씨는 피해자의 지갑과 금목걸이를 날치기해 도주하였고, 택시를 타고 귀가중인 백모씨가 이를 목격하고 날치기범을 추격하여 검거했다.

박찬흥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한 뒤 “용기를 가지고 범인을 검거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범죄 없는 수정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