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가 제181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수정중원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성명을 통해 ‘공동주택의 공동시설보조금 확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 성남시의회가 제181회 정례회를 열어 내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는 가운데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수정중원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성명을 통해 ‘공동주택의 공동시설보조금 확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성남투데이 | |
지난 지난 11월25일 성남시의회에서 성남시장이 제출한 2012년도 가용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정자동 178-4 일원 업무시설부지 매각(안)을 상정했지만 한나라당 소속 전원의 반대로 부결됐기 때문이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성남시가 계획한 2012년도 여러 주요사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되었고 특히 공동주택의 공동시설보조금 지원과 학교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분당의 경우 노후화 된 아파트의 개선사업과 학교시설 및 환경개선사업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면한 성남시의 재정위기는 전임시장의 무분별한 예산집행으로 비롯된 재정파탄에 기인한 것으로서 당시 성남시에 대한 예산심의권을 행사한 시의회가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수정중원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시와 시의회의 상호 정치적 이해관계 또는 당리당략을 떠나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을 펼칠 것과 어떠한 경우라도 공동주택의 공동시설보조금을 즉각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우리 연합회는 그 시시비비를 가려 주민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정치적 책임을 따져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