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13일 오후 성남수정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하여  서장 및 각 과 계·팀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현장 경찰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수여 및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신흥지구대 치안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경찰관들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5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방문에서 이철규 청장은 직원간담회에서 경찰발전유공 형사과 신영균 경위 등 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직원과의 대화’ 에서 최형 경관 등 5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는 등 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경찰관의 생생한 목소리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애로사항으로는 성남수정경찰서의 잦은 경호업무 동원과 절도사건이 빈발하는 등 각종 요인으로 부족한 직원 수에 대한 문제와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대하여 이 청장은 “일선 현장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특히 성남수정경찰서에 서울공항이 소재하여 경호경비 등 근무여건이 상당히 열악한 만큼 그에 합당한 인센티브를 주도록 힘써보겠다”며 직원들이 제시한 애로·건의사항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 청장은 끝으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변화의 흐름을 읽고 적시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과 책임,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정책 추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