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 신흥지구대 이상무 경관(29세)은 지난 16일 밤 10시25분께 성남에 사는 고등학생 이모(만18세)군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경기도 자살예방센터로부터 112신고를 접수받아, 신속히 출동해 자살기도자를 구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살기도자 이 군은 16일 밤 10:30경 자살예방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가정문제와 이성문제로 힘들어 투신자살하겠다고 말을 해, 자살예방센터가 시간을 끌며 이 군의 상황을 파악하여 112로 신고를 했다.

경기청 지령실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순31호 근무 중인 이 경관이 신흥지구대로 상황을 전파하였고, 신흥지구대 4팀장 신규송 경관(만51세)은 성남에 살고 있는 18세의 이모(3명)군의 주소를 모두 확인하여 순찰차를 출동시켰다.

신흥동 소재 모 아파트로 출동한 이 경관이 경찰관을 보고 당황하는 이 군을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자살기도자임을 확신하고 이 군에게 접근해 끈질기게 설득하여 자살예방센터에 전화한 것을 확인 후, 부모에게 안전히 인계했다.